캐논코리아는 새 RF 줌 렌즈 3종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표준 줌 렌즈 RF24 105mm F2.8 L IS USM Z △세계 최초 초점 거리 최대 800mm를 커버하는 초망원 줌 렌즈 RF200 800mm F6.3 9 IS USM △RF S 렌즈 최초의 초광각 줌 렌즈 RF S10 18mm F4,5 6.3 IS STM 등 총 3종으로 구성했다.
RF24 105mm F2.8 L IS USM Z는 24~105mm의 초점 거리, F2.8의 밝은 조리개, 강력한 손떨림 보정 기능 등을 갖췄다. 촬영거리가 변경되는 경우에도 무게 중심 이동을 억제해 부드러운 줌이 가능하다. 줌 조작 시 초점 변동을 억제할 수 있도록 포커스 렌즈군과 플로팅 렌즈군이 나노 USM으로 개별 구동된다. 전 영역 최대 개방 F2.8의 밝은 고정 조리개로 큰 배경 흐림 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
RF200 800mm F6.3 9 IS USM은 줌 조작에 따라 렌즈 길이를 바꿀 수 있는 가변 줌 방식이 적용돼있다. 익스텐더 RF1.4x와 RF2x 사용 시 최대 초점 거리가 1600mm에 달해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도 촬영할 수 있다. 나노 USM을 탑재해 빠르고 조용한 AF 조작이 가능하고 도영상 촬영에도 적합하다. Non-L RF 렌즈지만 렌즈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캐논 망원 렌즈 특유의 백색 도장을 채택했다.
RF S10 18mm F4,5 6.3 IS STM은 초점 거리 10~18mm의 RF S 렌즈 최초 광각 줌 렌즈 제품이다. 약 150g이며 AF시 최대 0.23배, MF시 최대 0.5배의 촬영 배율까지 피사체를 클로즈업할 수 있다. 리드 스크류 타입의 STM으로 부드러운 동영상 AF를 지원한다.
신제품 RF 렌즈 3종은 오는 12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촬영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RF 렌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