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모터스, 남아프리카 11개국에 전기자동차 보급

케이팝모터스는 남아프리카 중심국가인 짐바브웨를 축으로 11개국에 인구 약 3억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에 나섰다. 사진=케이팝모터스
케이팝모터스는 남아프리카 중심국가인 짐바브웨를 축으로 11개국에 인구 약 3억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에 나섰다. 사진=케이팝모터스

케이팝모터스는 이달 2일(남아프리카 현지시간 기준)부터 남아프리카 중심국가인 짐바브웨를 축으로 △콩고민주공화국 △잠비아 △말라위 △모잠비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 △앙골라 △에스와티니 △레소토 11개국에 인구 약 3억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짐바브웨를 중심축으로 주변 10개국들에게 보급할 전기자동차의 중요연료인 리튬배터리와 그래핀광산 개발을 위해 해당정부 및 관련기관들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이다.

에너지 분야 계열사인 케이팝에너지와 케이팝모터스는 짐바브웨의 기존 기업을 인수합병해 각각 케이팝모터스와 케이팝에너지로 상호변경했으며, 짐바브웨의 수도인 하라레에 컨트롤타워를 설치했다.

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은 “아프리카 55개 국가는 원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고 대다수의 국가들이 상당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케이팝모터스는 동종의 기업들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2040년 전세계 239개국이 모두 전기차를 상용화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