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퍼런스 'AICON 광주 2023' 행사 기간(1~3일) 동안 국내·외 AI 기업 4개사와 AI 산업 발전 및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업단은 3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아이티센과의 AI 기업 발굴 및 육성,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참여를 위한 업무적 제휴 및 창업기업 발굴육성, 입주기업 공동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등 기업지원 활성화에 필요한 협력방안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잠재력 있는 지역 및 청년 창업팀 발굴·육성 △창업교육에서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맞춤형 창업지원 △멘토링, 투자유치, 창업상담 등 창업기업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창업교류 협력, 창업문화 확산,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을 협력한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 1일에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C)인 스파크랩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기술사업화 기업 발굴 및 투자지원 협력, AI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상호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기업정보 공유 및 지원사업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일에는 한국 IBM과 AI 관련 유망기업 발굴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단은 같은 날 창업 벤처캐피털(VC) 바인벤처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창업팀 및 대상 기업에 대한 발굴, 주선, 투자와 전략적 경영 자문, 후속 투자유치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준하 단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외 다양한 AI 기업들과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산업 융합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AI기업 간 정보 공유 및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AI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해,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광주를 세계가 주목하는 AI-밸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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