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후원회장 김홍균·남선산업 회장)와 함께 지난 10월 24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과학꿈나무 초청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아동복지시설 용진육아원 등 7개 기관의 초·중등학교 학생과 인솔자 1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과학꿈나무 초청행사는 미래 과학인재 양성 및 과학문화 격차해소를 통해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과학관 교육숙박동인 별빛누리관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숙박하며 과학관의 전시·교육·체험·천체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전시관을 관람하고 전시물 속에 담긴 과학원리에 대한 퀴즈를 푸는 '전시장 미션', 기계작동의 원리를 배워보는 '오토마타', 로켓키트를 직접 제작해 발사해 보는 '날아라 에어로켓'이외에 코딩교육 및 주야간 천체관측 등 풍성한 과학체험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는 호남권역 소외지역의 과학문화 수혜 격차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과학꿈나무 초청행사'를 비롯해 '찾아가는 과학관', '휴관일 초청행사' 등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9000여명의 아이들을 방문·초청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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