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과학관후원회와 공동 '2023 과학꿈나무 초청행사' 성황리 개최

국립광주과학관 야외광장에서 에어로켓 발사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국립광주과학관 야외광장에서 에어로켓 발사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후원회장 김홍균·남선산업 회장)와 함께 지난 10월 24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과학꿈나무 초청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아동복지시설 용진육아원 등 7개 기관의 초·중등학교 학생과 인솔자 1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과학꿈나무 초청행사는 미래 과학인재 양성 및 과학문화 격차해소를 통해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과학관 교육숙박동인 별빛누리관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숙박하며 과학관의 전시·교육·체험·천체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전시관을 관람하고 전시물 속에 담긴 과학원리에 대한 퀴즈를 푸는 '전시장 미션', 기계작동의 원리를 배워보는 '오토마타', 로켓키트를 직접 제작해 발사해 보는 '날아라 에어로켓'이외에 코딩교육 및 주야간 천체관측 등 풍성한 과학체험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는 호남권역 소외지역의 과학문화 수혜 격차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과학꿈나무 초청행사'를 비롯해 '찾아가는 과학관', '휴관일 초청행사' 등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9000여명의 아이들을 방문·초청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