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2023 경기 스타트업 위크' 연계 행사로 지난 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크라우드펀딩 투자설명회(IR) 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크라우드펀딩 스타트업지원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10개 사와 투자사들이 참여했으며, 참가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에 필요한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IR 피칭에는 △피맥스(의료 AI 온라인 유통 플랫폼) △케이알랩바이오(마이크로바이옴 기술 적용 반려동물 자가 건강 진단 및 사료 추천 서비스) △위아비(광촉매필터 이용 공기정화 장치 및 로봇 공기 정화기) △리츠(3D레이저 이용 사료 저장고 재고관리시스템) △알머티리얼즈(태양광, 풍력 활용 친환경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들의곰(모바일 기반 학교 메신저 플랫폼) △코봇시스템(이동용 로봇 등 적용 장애물을 넘는 신개념 바퀴) △라다하임(신약물질 독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 △플라잉(IoT 기반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타이가(휴대용 이끼공기정화 가습기) 등이 참여했다.
또 유진자산운용,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우리은행, 와이앤아처 등 11곳의 액셀러레이터(AC) 및 벤처캐피털(VC)과 개인 엔젤투자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스타트업의 기술혁신성과 사업성을 검토하고, 1대1 투자 상담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강성천 원장은 “대내외 영향으로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침체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벤처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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