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는 김형섭 성균관대 지역협력연구센터장이 지난달 26일 반도체의 날(매년 10월29일)에서 '근정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형섭 센터장은 국내 차세대 메모리와 로직 반도체 소자용 분야의 전문가로, 반도체 기술개발과 고급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상을 수상했다.
김 센터장은 지난 7월 지역협력연구센터에 선정된 차세대 반도체 소재 공정 연구센터의 응용과제를 통해 경기도내 60여개 기업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기술에 적용 가능한 핵심 소재·부품·공정 원천기술 개발과 사업화까지 지원해 도내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김형섭 성균관대 지역협력연구센터장은 “이번 수상이 국내 반도체 산업에 더 크게 공헌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지난 10여 년간의 기술개발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지속성장과 체계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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