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의 주요 임원인 감사로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18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최근 비대면회의를 개최하고, 협의안건으로 김포시를 감사로 임명했다.
이로써 김포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부회장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부회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대변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감사 도시로, 다양한 대외협력을 통해 '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 비전을 공유하게 됐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자치단체 간 협의기구로, 대도시 상호 간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연구·조사하고 자료·정보·기술 교환 등을 통해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자 2003년부터 시작된 행정협의회다. 김포시는 올 2월 50만 대도시에 공식 진입함에 따라 전국에서 18번째로 협의회에 가입한 바 있다.
아울러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이날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지방공사보상전문기관 지정 등 6건의 제안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지자체별 우수사례 및 홍보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가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감사라는 큰 자리를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임원진들과 함께 협의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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