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은 소프트웨어(SW) 특화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실습 교육 시스템(LXP) '엘리스LXP'를 출품했다.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는 제한적인 접근성, 피드백의 어려움, 낮은 이수율이라는 기존 SW 교육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돕는다.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해 누적 교육 이수자 100만명, 평균 이수율 80% 이상을 달성했다.
기존 프로그래밍 교육은 교육자와 수강생이 동일한 학습 환경을 설정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
엘리스LXP는 로그인만 하면 강의 듣고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기기에서 별도 설치 과정 없이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다. PC와 동일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엘리스 LXP는 단순히 동영상 강의 수강에만 그치지 않는다.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으로 학습 효과를 높인다.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시청하고, 문제를 직접 풀고, 피드백 받는 과정으로 수강생 집중도를 높인다.
또 AI 자동 채점 시스템으로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 상황에 실시간 채점과 상세한 피드백 제공이 가능하다. '1:1 튜터링' 기능도 수강생들이 크게 만족하는 기능이다.
실습 도중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질문하기'를 통해 전문가에게 질문할 수 있다. 엘리스그룹 튜터가 실시간으로 답변을 남겨준다.
올해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학습 보조 AI 챗봇 서비스 'AI 헬피'를 도입했다. 'AI 헬피'는 학습자가 어려운 코드나 에러 메시지에 관한 복잡한 질문을 해도 평균 10초 내 최적화된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 AI 헬피는 1:1 튜터 대비 60배 빠른 속도로 14배 많은 학습 어려움을 처리했다.
엘리스그룹은 다양한 AI 솔루션을 연구, 개발해 국제 학술지에 논문 14건을 게재하며 연구 결과도 쌓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대학, 대기업, 기관 등 총 1100여 곳에서 활용하고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전환(DX) 교육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잡고자 한다.
또 많은 초·중·고등학교에서 SW·AI 교육에 사용 중인 엘리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최적의 AI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더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과목의 교육 실습 플랫폼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재직자 디지털 대전환 교육 솔루션, 미취업자 개발자 취업 연계 부트캠프, 초·중·고 교육 플랫폼 솔루션 등과 더불어 올해에는 플랫폼 솔루션에서 활용되고 있는 AI 인프라 사업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또 주요 대기업 교육 사업에서는 해당 대기업의 파견 국가인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은 AI 인프라로 디지털 대전환과 AI 시대에 맞는 솔루션 제공으로 작년 대비 매출액 두 배 이상 성장을 목표한다”고 덧붙였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