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대표 배순구)가 지난 10월 26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중장년 아이디어 사업화 민간투자연계형 CIPO 프로그램(이하 'CIPO 프로그램')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CIPO 프로그램은 특허청 '중장년 아이디어·사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올해 시범운영 됐으며 민간 투자기관이 중장년 IP혁신 창업기업의 CIPO(Chief Intellectual Property Officer, 지식재산최고책임자)로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구축부터 직접투자 및 사업화 전략까지 지원해 중장년 기술창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CIPO 프로그램'의 민간 투자기관이자 운영을 맡았다.
2023년 CIPO 프로그램에는 사업화 아이템 관련 국내 특허를 보유한 업력 7년 미만의 중장년(대표자 나이 만 40세 이상) 창업기업 총 5개사가 선정됐으며 약 5개월간 IP 진단, IP 전략 수립 및 실행, IP 권리확보(특허출원 등), IP 사업화 계획 수립, IP 제품 검증(시제품 제작지원) 등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받았다.
이번 데모데이는 참여기업의 성과 공유 및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VC, CVC, 증권사 등 여러 전문 투자자를 초빙해 개최했으며 참관 투자자로는 한화투자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인비저닝파트너스, BNK벤처투자, 유니온투자파트너스, DSN홀딩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소속 투자 전문가 및 심사역들이 참석했다.
이날 IR 발표는 △루다큐어(안구건조증 치료제 및 여러 난치성질환 의약품 개발) △이브이에스텍(친환경, 경제적인 전기차용 리튬이차전지 전해질 소재 신제형 사업화) △이유씨엔씨(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단ㆍ차열 도료) △메타캠프(교육, 이벤트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메타버스 플랫폼 THERE) △뉴로서킷(개인 맞춤형 습관관리 기반 탈모관리 플랫폼 바야바즈)이 참석했다.
이동군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이사는 “지난 5개월간 바이오, 소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기업의 CIPO로서 IP 진단·획득부터 IP 제품 사업화까지 전주기적인 IP 기반 Scale-UP을 지원했고 그 성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사의 IP 기술사업화 역량을 활용하여 우수 IP 보유·활용 기업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