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은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365 계좌'의 예탁 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Super365 계좌'는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예수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채권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주식0.009%, 해외주식 0.07%)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CMA계좌의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한 것이다. 'Super365 계좌' 내원화와 달러 예수금에 대해 매일 저녁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 해준다.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예수금에 대한 일복리 이자수익(원화 3.15%, 달러 4.45%)이 매 영업일 마다 계좌로 제공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최근 메리츠증권에서 신규 개설되는계좌 중 약 90% 이상이 'Super365 계좌'로 가입 중이라고 메리츠증권 측은 설명했다. 예수금 비중도 약40%로 알려진다. 특히, 자산이 비교적 많고 재테크에 민감한 40대부터 50대 투자자 비중이 전체 고객 계좌 중 약 60%를 차지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지난 10월 2일부터 온라인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건 없는' 이체 수수료전면 무료화를 진행 중이다. 고객등급에 차등 없이 일반 고객 모두가 대상이다. 또한, 'Super365'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타사대체 입고 시 종목당 2000원씩 현금 리워드(매월 최대 2만원)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메리츠증권디지털플랫폼본부 담당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