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는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94개사와 한국관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무협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위해 부산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1186㎡ 규모 3개 상품관(생활용품관, 식품관, 의약보건관)을 구성했다. 전시관에서는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网红) 라이브 홈쇼핑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선보인다.
무협은 지난 4일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전시회 참가에 앞서 '국제수입박람회 한국관 참가 기업 간담회'를 열고 한국 기업의 중국 비즈니스 현황과 전망,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고현 무협 전문는 “중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수입박람회 참가는 우리나라 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일면서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인 만큼 중국 진출 기업 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