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개도국 지식재산 노하우 전파…워크숍 인 코리아 과정 진행

특허청, 개도국 지식재산 노하우 전파…워크숍 인 코리아 과정 진행

특허청은 6일부터 10일까지 국제지식재산연수원(대전)에서 개도국 공무원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KIPO-WIPO-UNIDO 워크숍 인 코리아(Workshop in Korea)'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개발도상국 산업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IP) 활용 및 보호전략 수립방법 등을 전수해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개설했다.

UNIDO 회원국 중 총 8개국 지재권 관련 공무원 12명이 참여해 개도국 산업 발전 과정에서 필요한 혁신주도성장과 지속가능한 개발 위한 환경 조성, 산업발전에서 IP 역할, 정부·민간 분야 IP 활용 촉진을 위한 인적자원, 지역 상품 개발 정책 등 내용을 교육받게 된다.

과정 진행으로 개도국 공무원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각 나라에 돌아가 산업 정책을 추진할 때 지식재산을 활용, 선진국과 산업 발전과 지식재산 격차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응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개도국 산업 담당 공무원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개도국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WIPO와의 협력으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