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바이오텍이 한 장으로 간편하게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결을 정리하는 엠킨 마린 토너패드를 출시했다.
록바이오텍은 청각, 고량강, 송악 등에서 천연성분을 추출해 토너패드를 개발했다. 해조류 중 하나인 청각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다. 회사는 조선대에서 저온·고압 청각 추출 공정 기술을 이전받았다.
토너패드에는 피부 에너지원인 아데노신 3인산(ATP), 식물성 단백질 분해효소인 파파인이 함유됐다. 피부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피지와 각질 등을 분해해 매끈한 피부 결을 만들어준다. 제품 수소이온농도(pH)는 약산성인 5.4로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임상시험기관에서 피부 자극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제품은 고객이 피부 진정과 각질 정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품 양쪽을 다른 원단으로 제작했다.
록바이오텍 관계자는 “소비자가 쉽고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니즈를 반영했다”면서 “자체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생명과학 관련 석·박사 연구진이 천연원료로 제품을 개발하는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
송윤섭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