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이틀간 서울 역삼동 과총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주요 국가전략기술 정보와 현황,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6G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콘퍼런스를 연다.
향후 이동통신를 이끌게 되는 6G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 현황과 세부영역까지 다양한 정보와 견해를 들을 수 있다.
김일규 ETRI 이동통신연구본부장이 ITU-R의 6G 프레임워크 동향과 관련 이슈, ETRI의 R&D 현황과 계획 등을 면밀하게 소개한다.
김선미 네트워크연구본부장, 권용환 광무선연구본부장은 각각 6G 유선네트워크, 6G 부품 R&D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권 본부장은 6G 유무선 통신 부품과 관련해 준비중인 화하물 반도체 파운드리 연구사업을 소개한다.
주목도가 높은 메타버스에 관해서는 이정익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장을 비롯, 이태진·정일권·박찬우 본부장 등이 기관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확장 현실(XR)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안전·효율성을 향상시킨 사례들을 전한다.
중요도가 두말할 것도 없는 AI 반도체에 대해서는 한진호 PIM인공지능반도체연구실장이 다중 다이 집적 기반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 아키텍처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ETRI의 페타플롭스급 PIM 프로세서 연구를 조망한다.
임의철 SK하이닉스 펠로우는 자사 PIM을 활용한 대형언어모델 가속기 'AiMX'를 소개한다.
양자기술에 대해서도 조성운 박사의 초전도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 현황, 윤천주 양자통신 연구실장의 도청 불가능 양자암호통신 집적화 모듈 기술 소개가 이어진다.
김용수 KIST 박사는 KIST의 양자광학 양자시뮬레이터 연구를 소개한다.
행사장에서는 ETRI 대표 ICT 기술 전시도 이뤄진다.
방승찬 ETRI 원장은 “6G,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는 국가 12대 전략기술 가운데서도 글로벌 패권전쟁,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기술 분야”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산·학·연 지혜를 모아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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