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OZ(티오지)가 일본에서 개최한 첫 팬미팅 투어 'FLARE(플레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TOZ(안토니, 하루토, 유토, 타쿠토)는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 오릭스 극장에서 2회 공연, 11월 5일 일본 도쿄의 라인 큐브 시부야에서 2회 공연을 하며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밝고 귀여운 느낌의 수록곡 'Peach Peach(피치 피치)'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TOZ는 이어 트렌디한 리듬의 경쾌한 곡 'CHIPS(칩스)'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 'DUNK(덩크)' 무대를 선보였다.
TOZ는 노래뿐만 아니라 게임과 토크를 통해 다채로운 공연을 만들어 갔다. 다양한 게임을 하며 웃음과 활기 넘치는 시간을 가진 것은 물론, 멤버 각자가 캐릭터가 되어 TOZ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 TOZ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Magic Hour(매직 아워)'와 동화적 감성의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로 감동을 선사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데뷔 앨범 수록곡 전곡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공연장이 가득 찼다. 또 TOZ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와 기대를 드러내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첫 팬미팅 성료 후 TOZ는 "데뷔 쇼케이스에 이어 팬미팅까지 개최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 여러분들도 즐겨주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연이나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가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TOZ는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 일본인 멤버 안토니, 하루토, 유토, 타쿠토 4명으로 구성된 신인 보이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덤을 형성해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으며 글로벌 루키로 성장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