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바디, '홈뷰티' 사업 확장 … 테라페이스 마스크 출시

테라바디는 페이셜 뷰티 디바이스 '테라페이스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테라바디는 지난 2022년 페이셜 헬스 케어 디바이스 '테라페이스 프로'를 출시하며 '홈뷰티' 시장에 진입했다. 신제품은 두 번째 페이셜 뷰티 디바이스다. 테라바디 미국 본사는 지난달 뷰티 사업부를 신설하며 뷰티와 테라바디 기술을 결합한 사업 영역의 확장을 예고했다.

테라페이스 마스크는 비슷한 가격대의 타 제품 대비 최대 3배 가량 많은 648개의 고성능 LED가 장착돼있다. LED 테라피는 세 가지 방법으로 맞춤관리가 가능하다. △가벼운 트러블 완화 및 트러블 유발 박테리아 억제에 도움을 주는 청색광 △피부 탄력 및 피부톤을 개선해주는 적색광 △콜라겐 생성 촉진 및 피부 탄력을 강화해주는 적색광과 적외선 등 사용자의 피부 고민에 따라 원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테라바디의 진동 테라피 기능은 눈가, 눈썹라인, 관자놀이 등 얼굴 주변의 주요 지압점을 자극해 근육 이완,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미국 내에서 테라페이스 마스크 사용에 대한 임상실험으로 12주 동안 매일 9분간의 케어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의 83%가 피부 탄력 개선 및 타이트닝 효과를 확인했으며 참가자의 93%가 얼굴의 잔주름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미국 내 의료기기 수준의 510K 클래스 2 등급 인가를 받았다.

테라바디 창립자인 제이슨 월스랜드 박사는 “테라페이스 마스크는 자사의 기술력과 연구 개발 역량이 집대성된 신제품”이라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뷰티, 헬스 등과 접목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바디는 페이셜 뷰티 디바이스 '테라페이스 마스크'를 출시한다. 테라바디 제공
테라바디는 페이셜 뷰티 디바이스 '테라페이스 마스크'를 출시한다. 테라바디 제공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