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1만5000여명 들려

인동선 교통호재에 대기고객 多

캡션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외부 대기줄. 사진=태영건설
캡션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외부 대기줄.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에 오픈 후 3일간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관계자는 “인동선 교통 호재를 선점할 수 있고, 교육, 생활 환경, 상품성 등이 뛰어나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PF대출 없는 현장 위주로 올해 약 2조8000억 원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대전 유천1구역 건설 공사를 수주했고 계약 금액만 약 3,728억원에 달한다. 바로 다음날에는 분당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사업협약도 체결했다. 메리츠증권과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한 사업으로, 전체 계약금액 3조 4,115억원 중 태영건설 분은 약 1조 234억원이다.

지난 9월에는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900억 원을 확보했으며, 그룹차원의 지원까지 더해 현재 4,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건설은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 1조 6430억원, 영업이익 7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영업이익은 269%로 늘어나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의왕시 오전동 일원에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하며,이 중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을 이용 가능한 입지에 들어선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1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부근인 오전동 일원에 위치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