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전북테크노파크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함께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역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참여대학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교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을 통해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산·학이 함께하는 기업 맞춤형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
성과교류회는 광주·전남, 전북, 충북 4개 지역 지자체와 13개 참여대학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과 총 96건의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와 13건의 우수성과 발표가 이뤄졌다.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학생 26명을 선정했으며 광주·전남에서는 광주시장상을 권준형 전남대 석사과정, 전라남도지사상을 채준수 목포대 박사과정,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은 김정연 순천대 석사과정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성과공유 및 에너지 분야 핵심 기술별 인재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 설명하면서 “2030년까지 에너지 14대 유망분야(원자력, 수소, 에너지효율 등)에 대한 기업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산업 인력 및 글로벌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나간다”고 말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에너지인력양성 우수성과를 공유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해 기업 맞춤형 우수 연구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첨단 미래산업인 에너지산업과 광주의 중점산업인 자동차산업이 연계한 배터리와 인공지능 등 고급 인재양성 등 지역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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