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은 지난 3일 열린 '2023 경남 IT엑스포'에 참가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 교육 설명회와 취업 컨설팅, 온라인 기업 면접, AI 모의면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은 지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동남권 지역특화산업에 최적화한 지역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은 창원대, 경남대, 경상국립대, 인제대와 협력해 지역 제조업에 특화한 AI,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해까지 수료 인력 1600여명을 배출했다. 수료생에게 AI·블록체인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취업과도 연계하고 있다.
유미소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 교육지원본부 팀장은 “지역 산업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AI·블록체인 기술 교육으로 지역 인력양성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며 “기술인력 양성과 취·창업 지원, 응용 연구 활동에 초점을 맞춰 커리큘럼을 구성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