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재훈)는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KCM)의 주요 파트너 27개사 70여명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주요 관계자는 행사 참여자들과 KCC 울산공장 생산현장과 HD현대중공업 조선소 선박 건조 현장 등에서 선박도료 현황과 관련 사업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와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 몰디브 등 파트너사 대표와 직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KCC 경영 이념과 역사 이해 및 사업 현황과 전략 공유 △KCC 제품 이해를 위한 교육 △동남아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하는 말레이시아 시장 분석 △KCC 울산공장 및 주요 거래선 현장 견학(현대중공업) 등을 통해 양측 간 업무 이해도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백창기 KCC 도료사업총괄 전무는 “KCC의 동남아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KCM)을 비롯한 파트너사와의 업무 교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KCC와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그리고 동남아 파트너사들까지 모두 윈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KCC 말레이시아 현지법인(KCM)은 1997년 생랑고르주 샤알람(Shah Alam, Selangor)에 출범해 건축도료를 생산해왔다. 법인장은 유철희 상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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