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가 김관백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했다.
김 COO는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졸업 후 에듀테크 스타트업 창업을 시작으로 LG이노텍 전략기획을 거쳐 모바일 미디어 스타트업 피키캐스트 전략·서비스 운영 총괄, 에스티유니타스 플랫폼 본부장을 역임했다. 엔라이튼에서는 플랫폼사업 총괄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로서 IT제품 기획과 사업 부문을 담당하며 에너지 플랫폼 '발전왕'이 국내 1위 플랫폼으로 성장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북아이피스는 저작권 걱정 없는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의 사업 확장을 위해 김 COO를 영입했다. 김 COO는 플랫폼 비즈니스 전체를 총괄하는 동시에 전사 조직문화 구축도 함께 담당한다.
김 COO는 “비즈니스 모델 성공 가능성을 증명한 북아이피스가 빠르고 기민한 실행을 통해 음원이나 영상물처럼 교재 저작권이 제대로 쓰이고 2차 저작물을 통한 추가 수익도 창출 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김관백 COO는 북아이피스의 외부 자문으로 창업 초기부터 다양한 조언을 제공해주다가 쏠북 성장을 위한 최적의 시점에 합류했다”라며 “교육 콘텐츠 카테고리에서 북아이피스가 개척해온 합법적, 합리적 시장을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디지털 마켓으로 전환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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