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제24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반도체 설계기술을 가진 전공 대학(원)생을 격려해 반도체 산업 기초 경쟁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 설계대전에는 총 52건 작품이 출품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을 받은 고려대 엄경호 학생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1명, 산업부장관상 4명, 특허청장상 2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2명, 기업특별상 10명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통령상 수상작은 반도체 집적회로 분야 국제학회(ISSCC)·학술지(JSSC)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국내 특허 등록과 미국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튼튼한 기업과 인재가 이끄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R&D) 투자, 인재양성 분야에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