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ETRI 콘퍼런스서 핵심인재 등용문 '활짝'

ETRI 채용 및 복리후생 제도
ETRI 채용 및 복리후생 제도

우리나라 디지털 혁신, 국가전략기술 개발을 견인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래 신성장동력을 선도할 차세대 핵심인재 유치에 발벗고 나선다.

ETRI는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ST)센터에서 7~8일 개최하는 'ETRI 콘퍼런스 2023'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최되는 ETRI 컨퍼런스에서는 인재채용 상담 소통창구를 전격 개방한다. 6G,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 등 기술 체험과 함께 구직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ETRI는 현재 역대 최대 규모로 하반기 정규직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체험형 인턴(연구연수생)도 함께 모집한다. 대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72개 분야 114여 명을 채용하는 인턴 접수 마감은 오는 13일 오후 3시다.

ETRI는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정규직 정기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AI/SW △컴퓨팅 △통신 △사이버보안 △반도체 △메타버스 등 다양하다. 모집직군은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실무직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전공면접, 종합면접 순으로 '과기정통부 소관 연구개발목적기관의 블라인드 채용기준'에 따른다.

상세정보는 기관 채용 홈페이지 및 ETRI 콘퍼런스가 열리는 행사 현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별도 인재채용 상담부스는 ST센터 지하 1층 로비 특별부스에 마련돼 있다. 7일과 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현장 방문 시, 기념품 수령 및 ETRI 인재풀 등록이 가능하다.

ETRI는 국가 핵심·원천기술 개발로 우리나라 디지털 혁신, 국가전략기술 개발 중추를 책임지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다.

지난 47년 간 전전자교환기(TDX), 반도체(DRAM),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CDMA), 인공지능(AI) 등 기술 개발로 공공연구기관 중 최대 기술료(1조1000억원) 수입기관이 됐다.

아울러 제4차 산업혁명 기술 특허 세계 1위, AI 분야 출원인 3위, 세계 국제표준화기구 표준특허 5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 등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계 국가대표로 통한다.

연구원은 165개 창업·연구소기업을 배출, 창업사관학교로도 불린다. 10%대 연구생산성(ROI) 달성 등 으뜸가는 R&D·기술사업화 생태계도 구축했다. ETRI의 각종 최신 연구시설과 지원제도는 젊은 기술창업자 및 연구자 도약과 성장의 기틀이다.

이 밖에도 ETRI는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서 △완전 선택적 근로시간제(자율근무제) △육아·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근무 △(배우자)출산·돌봄휴가 △보호휴가 △육아·돌봄휴직 △어린이집(150명 규모)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각종 가족친화시설 및 제도를 적극 운영 중이다.

우수한 연구·협력문화, 다양한 협업 기회, 교육, 복지 등을 기반으로 20년이 넘는 평균 근속연수를 자랑한다.

방승찬 ETRI 원장은 “국가전략기술 개발을 책임질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컨퍼런스장에 마련된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물 전시와 인재채용 상담이 향후 진로 선택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