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데이터 품질인증'을 본격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데이터의 생산, 거래 및 활용 촉진을 위해 만든 인증제도다. 데이터의 수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은 와이즈스톤을 비롯해 과기정통부가 지정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지난 7월 데이터품질인증기관 지정 이후부터 데이터 품질인증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며 “와이즈스톤은 이미 다수 데이터 품질 시험·인증 경험이 있어 인증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와이즈스톤은 2019년 국내 최초 데이터 품질 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2020년에는 산업데이터 품질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데이터 품질을 시험·인증하는 등 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와이즈스톤은 8일부터 신청 기업 별 세부상담 및 심사계획 수립에 나선다. 회사는 데이터 품질인증 운영팀과 심사팀을 구분 운영해 신청 접수부터 품질심사, 인증심의위원회 단계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데이터 품질인증이 활성화되면 품질과 신뢰성이 강화된 데이터 생태계가 조성된다”며 “와이즈스톤은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서 정부와 지속 협의해 인증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