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업계 최초 '그린키' 인증 받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지난달 31일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그린키' 인증을 받았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지난달 31일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그린키' 인증을 받았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지난달 31일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그린키'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그린키는 관광·서비스 업계에서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행하는 시설에 수여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그린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친환경, 지속 가능 운영에 관한 80여 개 필수항목과 70여 개의 선택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호텔을 비롯해 캠핑장, 놀이공원, 컨퍼런스 센터, 관광지,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인증한다.

호텔 부문에서는 호텔 나루 서울이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호텔 나루 서울은 오픈 초기부터 지속가능성을 기본 철학으로 호텔 건물 옥상에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허브 정원을 가꾸며 건물의 단열과 차양, 빗물 저장 등 친환경적인 에너지 순환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레스토랑과 바 등 식음업장 고객 동선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김성민 호텔 나루 서울 총지배인은 “한강 등 도시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호텔로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적인 호텔 운영에 항상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경영에 앞장서는 호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