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 '패스웨이 투 17 서밋' 참여...핀테크 포용금융 강조

센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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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비(대표 최성욱)는 '패스웨이 투 17 서밋(Pathway to 17 summit)'에 참여해 핀테크 포용금융에대해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패스웨이 투 17 서밋은 유엔(UN)이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17개의 지속가능한 목표(SDGs)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관련 분야 업계 리더, 전문가 등이 모여 견해를 나누는 행사로 지난달 30, 31일 양일간 진행됐다. 올해는 포용적 디지털 경제와 개발 등을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센트비에서는 임한나 비즈니스 임팩트 팀 리더가 연사로 나섰다. '지속가능한 결제 시스템과 위기 관리'를 주제로 저소득국가들의 금융포용과 경제성장 촉진에 있어 포용적 실시간 결제 시스템 역할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해당 세션은 즉각적인 돈의 거래가 가능한 결제 서비스들이 아프리카를 포함한 저개발국가들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자리 잡으면서 경제 주체들이 결제를 함에 있어서 동등한 기회를 가지게 하는 데 기여해 오고 있음에 주목했다.

임 리더는 금융포용을 위해 전통, 신규 금융기관의 공존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리더는 “핀테크 분야에서도 이미 기술적으로는 구현 가능한 솔루션들이 규제의 제약이나 부재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핀테크의 다양한 솔루션이 금융포용을 보다 가속화하여 널리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현 시점에서 핀테크의 실현 가능한 잠재력에 대해 공동으로 이해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선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