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6일 저녁 네이버톡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톡담회가 5만여명이 넘게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톡담회는 영화, 푸바오에 이은 세번째 행사다. 네이버 오픈톡은 다양한 콘텐츠 업계에서 시청자 반응과 피드백을 확인하고 시청자와 양방향을 소통하는 커뮤니티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톡담회에서는 시리즈의 주연배우인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배우가 직접 참여해 팬들과 다양한 주제로 소통했으며, 이 날 총 5만2000명이 방문하고, 14만개 메시지와 15만개 좋아요가 쏟아졌다.
배우들은 작품과 연관된 키워드를 활용해 팬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팬들이 남긴 사전 질문과 실시간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밸런스 게임, 삼행시로 배우들과 사용자가 재미있게 대화를 이어갔으며, 실시간 톡담회 현장 사진 및 드라마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앞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대표 오픈톡에서는 투표 기능을 활용해 공개된 예고편을 보고 퀴즈를 맞히는 이벤트가 진행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또 오픈톡을 운영하는 넷플릭스 코리아와 주연배우들 등 공식참여자가 수시로 대표 오픈톡에 방문하여 팬들에게 시리즈 촬영 비하인드 사진과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 배우들의 셀카 등을 공개하여 시리즈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콘텐츠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오픈톡에서 사전 이벤트, 실시간 투표, 톡담회 등 콘텐츠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대규모 사용자들이 모여 상호작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솔루션이 필요한 업계에서 오픈톡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