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은 세계 2위 농기계 기업 CNH 인더스트리얼(CNHi)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및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보유한 기술력과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콤팩트급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적기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LS엠트론은 2009년부터 호주와 동남아를 시작으로 CNHi에 60마력 이하 콤팩트 트랙터를 주문자상표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해왔다.
신재호 LS엠트론 대표는 “CNH 인더스트리얼과 기존 OEM 협력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변화하는 의미 있는 계약”이라며 “농기계 사업을 더욱 성장시켜 농업 전문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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