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매출 2355억원... 역대 분기 최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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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액이 약 2355억원, 영업이익 약 454억원, 당기순이익 약 3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매분기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2분기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 신규 IP로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4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계열회사에서도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서브컬쳐 RPG 로스트 소드, 방치형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믹스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9월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그 동안의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레벨업 된 지속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실크로드 온라인 등 로열티 매출증가로 약 184억원, 영업이익은 약 12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4억원을 달성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약 299억원, 영업이익은 약 1억원, 당기순손실 약 23억원을 기록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