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교장 김도봉)는 인공지능(AI) 교육 보급을 목적으로 럭스로보와 공동 주관한 '2023 청소년 지능로봇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운인공지능고 AI교육체험관에서 AI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에게 럭스로보의 코딩 키트 '모디 플러스 마스터 키트'를 무상 대여하고 럭스로보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참가하는 방식을 도입, 누구나 쉽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했다.
총 8가지 미션에 따른 로봇제작 및 자율주행 코딩 능력 등의 항목으로 총 2회를 주행해 각 기록을 평가심사해 8개 부문 14명이 입상했다. 입상자에게는 미항공우주국(NASA)산하 USRA 인증상장도 수여됐다. USRA는 우주과학 및 기술 발전을 위한 대학 기반 비영리 연구 단체이다.
김도봉 광운인공지능고 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로봇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맘껏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꿈나무들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갖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