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상공인 대상 챗GPT,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

경기 수원시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챗GPT와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에듀버스'와 '디지털배움터' 등을 운영했다.
경기 수원시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챗GPT와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에듀버스'와 '디지털배움터' 등을 운영했다.

경기 수원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챗GPT와 스마트폰 교육 등 '에듀버스'와 '디지털배움터' 등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에듀버스'는 디지털 기자재를 탑재한 버스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간·지역 등 문제로 교육이 힘든 대상에게 직접 찾아가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열린 이번 에듀버스 교육에서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챗GPT, 스마트폰 활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수요에 맞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디지털배움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배움터는 시·구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 정보화 교육장을 활용해 38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주요 과정으로 기초, 생활, 심화, 특별 등 4과정의 교육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31일까지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4300여개를 운영하며, 1만9087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 말까지 총 2만50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수원시가족여성회관 1층 커뮤니티실에 디지털 체험존을 설치해 일상 속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기기를 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1000여명에게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생활이 일상화되고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