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 서비스가 글로벌 대표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인정받았다.
8일 로드시스템 측은 최근 핵심솔루션인 트립패스 모바일여권 플랫폼이 CES 2024 혁신상 2관왕(금융기술, 사이버보안 개인정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로드시스템의 트립패스 모바일여권의 CES 혁신상 수상은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신기술 비대면 보안시범사업 수행과 함께 진행된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콘퍼런스 'ISEC 2022'와 KISA CAMP SHOWCASE 참여 이후 또 한번의 글로벌 성과다.
이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비롯해, 인천공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GKL 카지노 등 정부공기관 협력 스마트패스와 함께, 롯데면세 관광서비스 DX(디지털전환) 파트너십, 중국 위챗 모바일여권 등 국내외 민간사업을 넓혀가는 로드시스템의 글로벌 주목도와 가치를 높이는 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드시스템은 이번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발판으로, 크로스보더 간편결제 서비스 론칭 등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서의 발돋움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들이 모이는 무대에서 의미 있는 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비즈니스 잠재력과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바탕으로 CES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은 물론,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모바일여권 플랫폼을 널리 알리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드시스템은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4에 참가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