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3년 AI 허브 데이터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의 참가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본 대회는 관절과 관절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의료 AI 모델을 개발하는 대회다. 미소정보기술이 주최하고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AI 허브 오프라인 안심존 데이터와 오프라인 안심존 데이터를 동시에 활용해 진행되는 최초의 대회다. 안심존이란 헬스케어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 개발 공간이다.
참가자는 △통증 치료 및 경과 관찰을 위한 멀티모달리티 데이터 △퇴행성 척추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멀티모달리티 데이터 △족부질환 및 재활경과 판단을 위한 동영상 데이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 서면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팀 9팀(각 주제당 3팀)을 선발하고, 본선에서 선택한 주제를 활용해 개발한 AI 모델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주제별로 최우수상 1팀씩 3팀, 우수상 1팀씩 3팀 등 총 6팀을 선정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2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개발자, 기업과 스타트업, 대학생·대학원생,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AI 허브 데이터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