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NICE평가정보와 함께 신용평가모델 '네이버페이 스코어' 개발을 완료했다.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금융사에 공급, 소비자 금융 문턱을 낮춘다는 취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신개념 대안신용평가모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개발했다. 그간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자사 스마트스토어 소상공인 대출 상품에 적용한데 이어, 외부 금융사에 공급할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모델을 만들었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NICE평가정보가 보유한 신용정보와 네이버페이의 비금융 정보를 결합한다. 소비자에 '포지티브 방식'으로 작용해 기존 신용평가모델보다 이자 절감 등 유리한 금융 조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다수 금융기관과 공급을 논의 중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