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엑스코에서 개막한 '2023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더블엠소셜컴퍼니, 잇츠센서 등 지역을 대표하는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분야 스타트업 12곳과 함께 다양한 ICT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가 마련한 대구시 유망 ABB 스타트업 공동관에는 유망기술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공동관은 '대구광역시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대구형 TIPS)'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스타트업 12곳 가운데 더블엠소셜컴퍼니는 이날 햅틱 엑츄에이터 연동형 보건 교육 시뮬레이션 플랫폼(제품명:널센스)를 소개했다. 더블엠소셜컴퍼니는 현실공간 움직임을 가상공간에 구현, 임상교육 분야 트레이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술과 교육을 융합한 임상교육 전문기업이다.
공동관에서는 또 패션 코디 추천 상품을 아바타가 착장하고 추천하는 딥러닝 기술을 선보인 스타일봇과 AI와 엣지 컴퓨팅 기반 센서를 선보인 잇츠센서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외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실물자산 유동화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중인 스테이빌리티, 빅데이터 기반 제품 시험 및 인증 온라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큐어 등도 독특한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참여기업 가운데 시큐어넷과 스포투, 스타일봇, 미피랩스 등 4개 기업은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스타트업이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