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이달 29일까지 '홀가분 힐링캠프' 운영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달 29일까지 경기도 이천, 충북 제천, 경북 청송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서비스 엔지니어·상담사 180여 명이 참여하는 '홀가분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홀가분 힐링캠프'는 일상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업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워크숍이다. 2013년 도입 후 올해로 11년째 이어져 임직원의 회복탄력성을 높여 서비스품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7일과 8일 경기도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에서 홀가분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7일과 8일 경기도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에서 홀가분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올해 홀가분 힐링캠프는 상·하반기로 나눠 두 번 진행됐다. 감정 노동에 노출되기 쉬운 서비스업 특성을 고려해 임직원의 심리 안정과 재충전에 초점을 맞췄다.

상반기에는 서비스 엔지니어, 상담사 등 240여 명이 참여해 경주, 양평 등 8개 지역에서 1박2일 동안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힐링캠프는 인식-회복-채움 3단계 과정으로 건강한 마음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스트레스 관리 전문강사, 싱잉볼 명상 지도사 등 전문가와 함께 △'내면의 나'를 치유하는 명상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 △개인 성향 분석을 통한 관계성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 상무는 “엔지니어와 상담사의 정서적 안정이 바탕이 돼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재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