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은 생리대가 필요없는 기능성 생리팬티 컴포트에어를 출시했다.
단색은 클로헥시딘 코팅 항균 원사로 흡수패드를 제작했다. 표면만 코팅한 것이 아닌 기능성 원사로 원단을 직조해 잦은 세탁에도 항균, 소취 기능이 유지된다. 분비물이 섬유와 접촉하는 즉시 살균되고 대장균은 24시간 이내 99.9% 소멸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여성 위생용품 핵심 요소인 흡수와 샘 방지 기능 향상을 위해 세라믹 입자를 함유한 원사를 모세관 공법으로 직조했다. 굵기가 다른 세 종류 원사를 십자 형태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오래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흡수패드 두께를 최소화했다. 신소재 기술은 착색을 방지해 최대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컴포트에어는 국가공인기관에서 비스페놀A, 과불화 화합물, 라돈 등 발암물질 미검출 인증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산부인과 임상시험도 통과했다.
단색 관계자는 “'모든 여성이 쉽게 건강해지는 세상'을 목표로 원사부터 신소재를 적용했다”면서 “여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제품을 다양화해 해외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