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이은호 화학공학과 교수가 한국공업화학회가 수여하는 미원상사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미원상사 신진과학자상은 역량 있는 우수 신진연구자를 발굴·격려하고, 우수한 업적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미원상사가 후원해온 상이다.
이은호 교수는 반도체 소재 및 소자 분야 탁월한 연구자다. 미래 공업화학 발전에 지속적인 공헌이 기대되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년 금오공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기능성 반도체 재료, 차세대 메모리 및 인공지능 소자, 에너지 소재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이은호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는 함께 연구 활동을 이어온 연구실 학생들과 함께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실용 연구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가면서 관련 분야를 이끌 우수한 인재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원상사 신진과학자상 시상식은 8일부터 1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국공업화학회 추계 총계 및 학술대회'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