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은 모바일 기반 공동인증서와 전자증명서 서비스 '띠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이 모바일로 개인 공동인증서뿐만 아니라 필요한 종이 민원 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발급 및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자증명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행정기관, 공공기관에서 발급받는 전자적 형태의 민원 문서다.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정보인증은 정부 24의 주요 '전자증명서'를 '띠다' 앱에서 발급 및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띠다 App 내 전자증명서 메뉴에서 공동인증서로 인증을 하면, 정부24의 회원가입 정보와 연동돼 주요 공문서를 쉽게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문서는 약 58종으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사업자등록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운전경력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을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문서를 공공기관이나 금융사에 제출할 때는 종이로 출력하거나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띠다 App에서 바로 제출이 가능하다.
정부 전자문서지갑과 연계된 기관 리스트 중 제출할 곳을 선택하면 해당 기관으로 문서가 전달된다. 전자증명서 메뉴에서 신청 및 제출한 증명서 관리가 가능하며, 띠다 App에서 발급 및 제출 결과를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를 다양화해 고객 편익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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