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김도훈 회장, 이하 KOIIA)가 산업통상자원부(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산업연구원(주관)과 함께 지난 10월 18일에 개최한 '2023 글로벌 데이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글로벌 데이터 비즈니스 기반구축 사업'의 성과로 우리나라가 최초로 디지털 통상협정(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DPA))을 체결한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세미나 세션과 네트워킹 세션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세미나 세션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Thi Hang Banh 교수와 TmaxSoft Singapore의 David Kim 법인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네트워킹 세션은 동남아시아 4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IT기업 9개사와 국내 IT기업 7개사(△메가존클라우드 △엠아이큐브솔루션 △그란코 △STEG △올시데이터 △유비씨 △몬드리안AI)가 참여했으며 기업당 총 4회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각 기업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공동 R&D 및 협업의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국내 참여기업 STEG는 TmaxSoft Singapore와 아시아 지역 고객에게 양사의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 및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승찬 메가존클라우드 상무는 “남아시아 기업들이 다수 참여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가 고려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와 잠재적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가존클라우드 외에도 디지털 역량 기반 글로벌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활용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데이터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및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