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경기 성남시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PRE-MAP)과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AP)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성과발표회는 두 프로그램 참여기업 36개사의 기업설명회(IR)를 가지며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전문가 조언으로 효과적인 사업화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등 스타트업 전문 투자기관, 창업 지원기관뿐만 아니라 미디어, 플랫폼,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의 창업과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경콘진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가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발된 16개사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2000만원과 기업진단, 멘토링, IR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유망 콘텐츠 초기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콘진이 올해부터 추진했다. 예비창업기업 20개사에게 창업지원금 1000만원과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한 최소요건제품(MVP) 검증, 전문가 멘토링 등을 운영했다.
경콘진 관계자는 “우수한 사업모델을 가진 콘텐츠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콘텐츠 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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