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관장하는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영역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강동구는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 △생활단위의 학습 플랫폼 구축 △평생학습관 리모델링을 위한 예산 확보 △50플러스센터 운영팀의 부서 편입으로 중장년 대상 평생교육 특화 △학교 밖 방과 후 활동 연계 및 지역 전문인력 양성 △강사은행을 통한 평생학습기관 강사활동 연계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강동구평생학습관은 구민 스스로 원하는 교육을 계획하고 배울 수 있는 '누구나 배움학교'부터 명사초청 특강, 캘리그래피, 아크릴화, 보자기아트, 시니어 독서강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희 강동구 교육지원과장은 “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