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 K팝+역사 문화 교류의 장 완성

사진=KBS
사진=KBS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영국 런던을 뜨겁게 달궜다.

한영수교 140주년 특집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이 8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배우 공승연의 단독 MC로 진행된 가운데, 에이티즈(ATEEZ), 피원하모니(P1Harmony), 스테이씨(STAYC), 잔나비, 이영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싸이커스(xikers),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등 국내 대세 아티스트를 비롯해 가야금 연주자 야금야금이 출연해 한국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헨리 무디(Henry Moodie)도 자리를 빛내며 음악으로 하나 된 교류의 장을 완성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많은 관객이 자리를 가득 채웠고, 런던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야금야금의 가야금 케이팝 메들리 연주에서는 관객들의 열띤 떼창이 이어져 K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방송 최초로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두 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교류하기 위해 영국에서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 이후 SNS에서는 "지금까지 런던에서 경험한 K-뮤직 페스티벌 중 한국 무대가 최고였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영수교 140주년 특집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은 23일 밤 10시 50분 KBS월드를 통해 전 세계 송출되며, 국내 대표 OTT Wavve(웨이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