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 고도화를 위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첫 발간하고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공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2035년에는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넷제로 달성 목표를 수립했다.
SK온은 이를 위해 원재료 채굴부터 배터리 사용 후 단계까지 배터리 산업 전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영향, 위기, 기회 요인 등을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담았다.
회사는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ESG 정보공개 요구 확대 및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 의무화 등 법적 규제에 선제 대응할 예정이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앞으로 회사는 ESG 경영 활동을 비용이 아닌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인식하고 기업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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