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클럽C 레거시 테슬' 스니커즈 선봬

리복, '클럽C 레거시 테슬' 스니커즈 선봬

LF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클럽C85' 스니커즈의 새로운 라인 '클럽C 레거시 테슬'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럽C 레거시 테슬'은 리복의 대표적인 코트화 '클럽C85'의 프리미엄 라인인 '클럽C 레거시'를 새롭게 해석한 제품이다. 탈부착 가능한 유니크한 테슬 장식이 특징이다.

공식 출시 전 지난 6월 파리패션위크 송지오 24SS 컬렉션, 9월 서울패션위크 피플 오브 더 월드 24SS 컬렉션 런웨이에서 커스텀 제품으로 첫 공개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파리와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서 선보인 바 있다.

'클럽C 레거시 테슬'은 클럽C85 스니커즈 형태를 토대로 유니언잭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고급 가죽과 헤어리 스웨이드 소재를 윗부분(어퍼)에 적용해 멋을 더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테슬을 추가해 독특한 매력을 강조한다.

리복 관계자는 “컨템포러리 패션이 주류로 자리잡은 국내 패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리복의 인기 스니커즈 '클럽C 레거시'를 한국 시장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한 버전”이라고 말했다.

LF는 최근 리복 유럽의 글로벌 제품을 국내에 차례로 소개하며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마니아들을 공략 중이다. 지난 6일 브랜드 헤드 메이너(Hed Mayner)와 협업한 클래식 레더 슈즈, 클럽C의 프리미엄 라인 '클럽C FWD'를 국내에 출시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