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보안대회서 토스 '최우수상' 수상…3년 연속 1위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FIESTA 2023'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FIESTA 2023'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이 개최한 보안대회 'FIESTA 2023'에서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FIESTA 2023'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카카오 계열사, 토스페이먼츠 등 핀테크 선도 기업들이 순위권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금융회사 부문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김재성 외 3명)가 최우수상, 카카오뱅크·토스페이먼츠·한화생명 연합팀(김태욱 외 3명)이 우수상, 카카오(이승명 외 3명)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학(원) 부문에서는 두메숯불바베큐(김경원 외 2명)이 최우수상, 종승정창(조정훈 외 3명)이 우수상, xerophthalmia(강준혁 외 3명)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금융보안원은 참가자들의 침해대응 역량을 키우고, 금융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금융보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FIESTA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침해사고 기반 시나리오 문제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낮은 특별문제를 포함해 진입장벽을 완화했다. 총 431명, 208팀(금융회사 41팀, 대학(원) 133팀, 내부직원 34팀) 등 전년대비 참가인원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