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창이 재혼한 13세 연하 아내와의 알콜달콩한 근황을 공개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이세창이 방문한다.
원조 꽃미남 스타로 1990년대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배우 이세창. 그는 금쪽상담소 출연으로 지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며,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 상담을 받을 생각에 부푼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어 이혼의 아픔을 딛고 13세 연하, 미모의 아내와 재혼에 성공한 근황도 공개하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MC 박나래는 이세창이 골프, 승마, 스쿠버다이빙부터 카레이싱까지 섭렵한 만능 레포츠인이라고 소개하며, 13살 연하의 아내 또한 남다른 능력의 소유자라고 덧붙인다. 이에 이세창은 아내가 아크로바틱 배우이자 체구가 작은 여배우들의 승마 장면의 대역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 이를 잘못 알아들은 MC 정형돈이 “말(?) 대역도 하냐?”고 물어봐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어 이세창 부부만의 특별한 수중 웨딩 화보가 공개되어 상담소 가족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이세창은 수중 웨딩 화보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물속에서 눈을 뜰 줄 알아야 하고 한번 물에 들어가면 중간중간 다이버들이 물려주는 호흡기에 의지해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촬영이 진행된다며 능력자 부부의 면모를 과시한다.
또한, MC 정형돈은 이세창이 지극한 아내 사랑의 소유자라고 언급한다. 아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기 위해 집안일을 100% 책임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진상 해명(?)을 요구한다. 이에 이세창은 청소, 빨래는 기본, SNS를 통해 요리법을 배워가며 요리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혀 사랑꾼이자 살림꾼 면모를 입증한다.
한편,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되며 이세창은 고민을 고백한다. 그는 “사람 얼굴을 기억 못 한다”며, 자신에게 대포차를 팔았던 사기꾼마저 알아보지 못했던 일화를 공개, 상담소 가족들을 당황케 한다. 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위험하거나 적이 되는 사람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세창의 증상에 대한 원인을 찾고자 나선다.
과연 이세창의 행복한 일상을 괴롭히는 고민을 해결할 오은영 박사의 특급 은영 매직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0세부터 100세까지, 세상 속 모든 사람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