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론(대표 이호준)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ITCE 2023)'에서 인터렉티브 걷기운동 솔루션 '몽트론'을 공개했다.
몽트론은 올해 미국 국제전자박람회(CES 유레카관)에서 호평을 얻은 제품이다. 바이오 센서 기반 스마트 매트인 '스텝온(STEPON)'과 내년 CES 유레카 한국관에서 선보일 운동 솔루션 K-콘텐츠 '몽트론(MONGTRON)'으로 구성됐다.
사용자가 스탭온 매트 위에서 바이오 피드백을 적용한 아바타 몽트론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걷기와 밸런스 재활 운동이 가능하다. 걷기 운동을 통해 사용자는 균형 감각, 근지구력을 향상시킬수 있다. 센서로 취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행의 바른 자세를 유도하고, 운동 능력을 강화해 건강을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한 시스템이지만, 특히 바이오 피드백 데이타를 활용 지속적인 실내 운동을 통해 시니어의 '근감소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메디컬 버전의 경우 재활치료사 1명과 사용자 2명이 함께 몽트론을 실행해 스텝온 위에서 사용자가 걸으면, 스텝 수와 미션 재활 운동에 따른 족압·운동 거리·체중과 키를 근거로 한 칼로리 소모량을 알려준다. 자세 밸런스 고위험군은 영상 비전 AI 솔루션으로 관리에 도움을 준다. 노인 시설에서 해당 솔루션을 활용하면 재활 치료사의 효율적인 업무에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이호준 대표는 “해외 빅바이어 해외수출상담회를 통해 K-콘텐츠로서 해외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르면 12월에 수출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