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최근 오성면 농업생태원에서 농업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28회 평택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6회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홍기원 국회의원, 평택시의원, 지역농협조합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계일 농촌지도자 평택시연합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장관 표창 3명 △고품질 쌀 생산부문 등 7개 분야에서 선발된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 대상 7명 △각 농업단체에서 평택시 농업발전을 위해 기여한 모범농업인 14명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에서는 부족한 농촌 인력을 대체하고 농업인의 농약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무인헬기 시연을 통해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정 시장은 “올 한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상저온 및 혹명나방 피해 등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농어민의 슬기로운 대처로 평택시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지켜 내주신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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