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부동산,'선택과 집중' 서비스 개편 속도

네이버페이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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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부동산이 서비스를 개편하며 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실효성 있는 고객 서비스를 발굴, 페이 생태계 금융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네이버페이는 최근네이버페이 부동산 PC 뉴스 서비스를 대거 개편했다. 부동산 관련 콘텐츠 중 뉴스홈, 핫이슈, 분야별뉴스, 부동산칼럼 카테고리를 지난 1일부로 종료했다. 신규 부동산 콘텐츠를 발굴·서비스하기 위해 페이지 개편을 결정했다.

네이버 부동산은 지난 6월 네이버페이로 통합되며 네이버페이 생태계로 통합됐다. 네이버페이 하위서비스간 시너지를 발휘해 결제·자산관리 등 '종합금융'플랫폼 영향력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이에 맞춰 제휴사 기반 고객 경험 고도화 전략을 이어간다. 지난 10월에는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와 손잡고 '분양계획 빠른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입주자공고 기반 분양정보에서 한층 나아가, 공고 이전의 분양 계획 상태의 정보도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한다.

앞선 9월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전세자금대출 보증 상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용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을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울지오인포와' 제휴해 부동산개발계획 및 건물정보 운영 유지보수 내용을 제공한다. 건축물대장정보, 철도·도로 등 부동산개발계획 정보를 공유하고 사용자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은 모바일 중심 고객 경험 강화 및 결제·자산관리·증권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발굴, 페이 생태계 내에서 차별화된 부동산 고객 경험을 강조한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